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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제원 전 국회의원, 마지막 길을 함께 하다 - 조문에 나선 정치인과 가족의 슬픔

MBSNews 2025. 4. 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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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제원 전 국회의원은 지난 31일 서울에서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의 빈소가 오늘 부산에서 차려진 가운데, 여권 인사들을 비롯한 많은 조문객들이 그를 추모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장 전 의원의 아들 준용 씨와 부인은 큰 슬픔에 잠겨 눈시울을 붉히며 조문객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날 조문을 위해 방문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애도를 전달하며,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는 대통령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유승민 전 의원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고 장제원 전 의원의 정치적 여정은 마냥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2015년 성폭력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사건의 확산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빈소에서 느껴지는 슬픔과 애도는 정당의 경계를 넘어선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 고인의 기억을 소중히 여기려는 이들의 마음을 담고 있었습니다.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9시로 예정되어 있으며, 고인의 마지막 안식처는 실로암공원묘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 정치적 동료들이 함께하는 슬픈 작별 인사를 통해 그의 삶과 유산이 잊히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고 장제원 전 의원의 빈소는 단순한 장례식장이 아닌, 그를 기리기 위한 기억의 공간입니다.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고인을 추모하며, 그의 삶과 업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슬픔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고인의 정치적 후계자이자 친구인 김대식 의원은 "고인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다"고 말하며, 그의 삶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하였습니다.

 

 

결국 장 의원의 죽음은 정치적 의미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의 부재는 해운대 지역사회에도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조문객들은 고인이 남긴 업적과 더불어 그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며, 그는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장례식은 단순한 슬픔의 순간을 넘어서서, 고 장제원 전 의원이 남긴 의미 있는 메시지를 모두가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여러 이들이 모여 그를 추모하며, 고인의 추억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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