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사랑한 그 엄마, 오민애의 진솔한 이야기와 배우로서의 여정

최근 방송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박보검의 엄마 ‘계옥’ 역할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오민애를 만나보았습니다.

그녀는 오랜 시간 연기 활동을 해온 베테랑이자, 삶의 여러 변화를 통해 쌓아온 깊은 내공을 가진 배우입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오민애는 그녀의 연기 인생과 '계옥'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나누었습니다. 특히, 관객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기는 그녀의 마음가짐이 돋보였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대사 중 하나는, ‘하도영 엄마가 이분이라고?’라는 질문이었다고 합니다.

이는 그녀가 연기한 여러 역할들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었음을 뜻하며, 그녀의 연기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여실히 증명하는 부분입니다. 오민애는 '계옥'이라는 캐릭터를 처음 제안받았을 때, 기쁨과 함께 이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미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걱정도 함께 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드라마 속에서는 그녀가 맡은 ‘계옥’이 아들을 사랑하지만, 시어머니인 ‘애순’에게 아들이 가버리는 모습에서 강한 배신감을 느낀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시청자들이 느끼는 감정들이 자신에게도 다가오는 것 같아 매 순간이 특별하다고 전했습니다. 촬영 중 아이유와의 호흡은 특히 좋았다고 강조하며, 서로의 연기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 덕분에 더욱 자연스러운 연기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연극으로 경력을 시작한 오민애는 운명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삶의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배우로서의 자신을 키워나갔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도전과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고 전했습니다. 연기를 통해 만나게 된 여러 사람들과의 소중한 관계들이 그녀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또한 자신의 MBTI가 ENFJ로, 사회적이고 적극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그녀가 선택한 다양한 역할들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폭싹 속았수다’는 단순한 드라마 이상의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며,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작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민애는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녀의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 속에는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게 해 줍니다. 오민애는 계속해서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배우로서의 삶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