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관장의 새로운 시작: 박물관장으로서의 포부
유홍준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박물관 운영 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보다 국립중앙박물관장 직책이 자신의 역량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며, 국민과의 소통 방식을 '유물' 전시를 통해 이어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유홍준 관장은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로 널리 알려진 미술사가이며,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문화재청장(현 국가유산청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이번 국립중앙박물관장 취임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대표하는 두 기관의 수장을 모두 맡게 되었습니다.
황석영 작가의 축하와 유홍준 관장의 다짐
유홍준 관장은 소설가 황석영 선배의 축하 인사를 언급하며, 국립중앙박물관에 주어진 시대적 사명과 요구에 응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석영 작가는 유홍준 관장의 박물관장 임명에 대해 '일이 맞춤하고 격이 맞다'는 한마디로 축하를 대신했습니다. 유 관장은 평생 연구해온 미술사 저술의 마침표를 잠시 미루고, 국립중앙박물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역사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은 1960년대 덕수궁 석조전, 1970년대 국립민속박물관 건물, 1980년대 조선총독부 건물, 2000년대 국립고궁박물관을 거쳐 2005년 용산으로 이전했습니다. 현재 연면적 13만8156㎡에 달하는 건물과 44만 점에 이르는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00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방문했습니다.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발돋움한 것입니다.
관람객 증가와 관람 환경 개선 노력
유홍준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객 증가에 대한 기쁨을 표현하며, 더 나은 관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전시의 인기로 인해 관람객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관람객 분산을 위해 평일 및 수요일 야간 개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100만 명 수준에 맞춰진 부대시설을 확충하는 과제도 언급했습니다.
전시회의 중요성과 향후 계획
유홍준 관장은 박물관의 위상은 전시회를 통해 드러난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세계적인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전시가 지방에서도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주요 과제로는 1980년대 '한국미술 5000년'과 같은 대규모 전시를 준비하여 K-컬처의 뿌리인 한국 미술의 진수를 세계에 알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홍준 관장은 이 전시를 통해 관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유홍준 관장의 비전: 유물, 전시, 그리고 K-컬처
유홍준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이자 전 문화재청장으로서, 이제는 국립중앙박물관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K-컬처의 뿌리를 세계에 알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유물 전시, 수준 높은 전시 기획, 그리고 관람객 편의 증진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유홍준 관장이 박물관 운영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유홍준 관장은 '유물'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 수준 높은 전시 기획, 그리고 관람객 편의 증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Q.국립중앙박물관의 향후 전시 계획은 무엇인가요?
A.1980년대 '한국미술 5000년'과 같은 대규모 전시를 준비하여 K-컬처의 뿌리인 한국 미술의 진수를 세계에 알릴 계획입니다. 또한, 해외 명작 전시를 유치하여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Q.관람객 증가에 따른 대책은 무엇인가요?
A.유홍준 관장은 관람객 분산을 위해 평일 및 수요일 야간 개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100만 명 수준에 맞춰진 부대시설을 확충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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