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잊지 못한 이름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은 대통령 부부는 기념식에 앞서 천안함 용사와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유족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위로의 마음을 전한 대통령은 근처에 있던 채상병의 묘역도 방문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참배를 넘어, 잊혀서는 안 될 이름들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생일날의 약속, 잊지 않겠습니다해병대사령관의 안내로 채상병 묘역을 마주한 대통령은 잠시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사령관은 채상병의 어머님께서 생일날만큼은 잊지 말고 챙겨달라고 당부하신 말씀을 전했습니다. 대통령은 미리 준비한 듯, "미리 알아서 준비를 좀 하셨네요"라며 사령관의 마음을 헤아렸고, "그래도 많은 게 제자리를 찾아서 다행입니다"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