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가스 폭발 사고, 그날의 끔찍한 순간1992년 2월, 광주 북구 용봉동 ㈜해양도시가스 제1공장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는 귀를 찢는 듯한 굉음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LP가스를 운반하던 탱크로리 차량이 가스 저장 탱크와 충돌하며 30톤급 가스 탱크 4기가 연이어 폭발했고, 순간적으로 약 100m 높이의 불기둥이 치솟았습니다. 폭발음은 5km 밖까지 퍼져나갔으며, 인근 아파트와 건물의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그 위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게 합니다. 당시 약 1만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총력 대응 나선 소방 당국과 주민 대피사고 발생 직후 소방 당국은 긴급 출동하여 진압 작전에 돌입했지만, 거센 불길로 인해 공군 소방대와 화학소방차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