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경북 대형 산불 진화율 90%, 해가 지기 전 완전 진화 목표!

MBSNews 2025. 3. 28. 16:13
반응형

최근 발생한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의 평균 진화율이 90%를 넘었으며, 특히 의성 지역은 98%의 높은 진화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5일 시작된 이 산불은 4만5천 157ha의 산림이 영향을 받았고, 이는 2000년 동해안 산불을 추월하는 역대 최악의 규모입니다.

 

 

산불의 피해 면적을 축구장 면적으로 환산하면 약 6만7400개의 축구장에 해당하며, 여의도 면적의 166배에 달합니다.

인명 피해는 사망자 28명, 중상자 9명, 경상자 28명으로 총 65명입니다.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삶과 꿈이 파괴된 아픔을 시사합니다.

 

 

28일 낮 12시 기준으로 보고된 산불 진화율에 따르면 의성이 98%로 가장 높은 진화율을 보였고, 안동 90%, 청송 91%, 영양 95%, 영덕 93%로 각각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남은 화선 57㎞ 이내에 대한 신속한 진화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현재 산불의 영향 구역은 변동이 없으나, 비가 내린 후 불길이 사그라들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진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산불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또한 오후의 고비 상황을 감안해 “일몰 전 주불 진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는 “모든 여건이 산불을 완전히 진화하기에 적합하다”고 밝히며, “헬기 운용이 잘되고 있고, 오후 5시 전후로 주불 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나아가 산림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남은 불길과 잔불 진화 작업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보다 철저한 진화 작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모든 국민이 큰 힘을 모아 이 재난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지를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경북 지역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