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헌신으로 기억될 영웅, 고 박현우 기장의 추모

최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고(故) 박현우(73) 기장이 희생되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비극을 넘어서, 사랑과 헌신의 상징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장례식장에서 그의 아내 장광자씨와 가족들, 지인들이 나눈 감동적인 일화는 박 기장이 남긴 사랑의 유산을 증명합니다. 박 기장은 무려 40년 이상의 비행 경력을 가진 베테랑 파일럿으로, 사명감과 헌신으로 이전에도 여러 차례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바 있습니다. 그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서로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박 기장의 생애와 사고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다루고, 그가 남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현우 기장은 그가 생전에 가졌던 사랑과 헌신의 궤적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지난 28일, 그의 영정 앞에서 가족들과 친구들이 그리움을 나누던 장례식장은 슬픔으로 가득 찼습니다. 특히 박 기장의 아내 장광자씨는 남편을 마지막으로 만난 순간을 회상하였습니다. 그녀는 "사고 전날 통화에서 남편이 '사랑한다'고 말해줬는데…"라는 말로 깊은 슬픔을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대화는 두 사람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진정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박 기장은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항공대에서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민간 항공사에 취업해 40년 이상 비행 경력을 쌓아온 그는 전천후 조종사로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그가 겪었던 수많은 경험과 비행하던 순간들, 특히 이번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것은 그의 경력의 일부일 뿐만 아니라, 그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해온 증거이기도 합니다. 장씨는 “각종 대형 산불 진화 작업에서의 공로로 정부로부터 포상도 받았던 남편이었고, 매일 뜨거운 여름철에도 기쁘게 비행하는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그의 손자 최루빈군과 손녀 박소율양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슬픔을 견디기 어려워하며 그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최루빈군은 "제 할아버지가 되어 주셔서 고마워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너무 슬프지만, 천국에서 저를 항상 지켜보실 거라고 믿어요"라고 영어로 적었습니다. 이처럼 해맑은 아이들의 마음 속에 남겨진 할아버지의 이미지는 단순한 기억이 아니라 영원한 영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헬기 추락 사고는 박 기장이 공무 수행 중 숨진 비극적인 사건으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6일, 그는 경북 의성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수행하던 중 헬기가 추락하였고, 사고 직전에 민가로 향하는 헬기를 야산 쪽으로 돌렸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판단은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보여줍니다. 그가 남긴 사랑과 헌신의 기억은 국가와 시민들에게 큰 가르침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사고 발생 후, 고 박 기장을 기리기 위해 애도하는 분향소가 경북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에 마련되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많은 사람들이 그를 잊지 않기 위해 차량을 타고 헌화하러 찾아왔습니다. 이 대표는 "숭고한 희생과 헌신.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는 그가 남긴 사랑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교회와 지역 사회에서도 그는 모범적인 그리스도인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그의 삶을 본받고 싶어하며 추모하였습니다.

그의 동문 회장인 박석태씨는 "임무가 부여되면 항상 최선을 다했던 박 기장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그의 바른 성격을 강조하였습니다. 친구들과 지인들은 그가 가진 따뜻한 마음과 사명감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도왔던 사실을 기억하며 애도했습니다.박 기장은 순직자로서 이천 호국원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그의 잊지 못할 삶과 헌신은 후배 조종사들에게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사명감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귀중한 자산으로 남을 것입니다. 그는 단순한 파일럿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했던 진정한 영웅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그의 삶을 통해 우리는 서로를 지키고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