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끓는 노동 현장: 현대차 파업과 '추투'의 시작현대자동차 노조가 7년 만에 부분 파업에 돌입하며, 노동계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까지 이어온 '6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깨는 사건으로, 경제계는 노동조합들의 '추계투쟁'이 더욱 거세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의 국회 통과 이후 비정규직 노조의 원청 교섭 요구, 원청 노조의 경영상 결정 반대 등 산업 전반에서 노사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현대차 노조 파업의 배경: 20차 교섭 결렬현대차 노조의 파업은 2일 진행된 사측과의 20차 교섭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회사 측은 기본급 9만5000원 인상, 성과급 400%, 1400만 원 및 주식 30주 지급을 제안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