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촬영이 부른 참사5년 전, 공군 F-15K 전투기 두 대가 비행 중 충돌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사고 원인이 황당하게도, 조종사의 기념 촬영 시도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대에 1천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전투기가 ‘인생샷’을 위해 위험천만한 비행을 감행하다 발생한 이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영화 같은 장면, 현실이 되다사고는 2021년 12월, 한 조종사의 마지막 비행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편대 비행 중에 일어났습니다. 기지로 복귀하던 중, 앞서가던 편대장기 조종사가 A 소령의 기념 촬영을 시도했습니다. A 소령은 자신의 전투기 윗부분이 잘 나오도록 기체를 뒤집어 편대장기 위로 접근했고, 이 과정에서 두 전투기가 급격히 가까워지며 충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