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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쓰레기 분리배출, 헷갈리는 품목과 올바른 처리 방법 안내

MBSNews 2025. 4. 1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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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쓰레기 분리배출은 매우 중요한 환경 보호 활동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바로 어떤 쓰레기를 어떻게 분리배출해야 하는지에 대한 혼란입니다. 특히 과일 껍질이나 고무장갑, 알루미늄 호일 등은 그대로 버려야 할지, 재활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오해가 많습니다.이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과일 껍질의 경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헷갈리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바나나 껍질이나 사과 껍질과 같은 것들은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되어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견과류 껍질이나 코코넛, 파인애플 껍질은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박 껍질 같은 경우는 다소 단단하지만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된다는 점도 참고하셔야 합니다.

 

 

또한, 메추리알 껍질이나 새우껍질 또한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라는 점은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물기가 남아 있다면 신문지에 감싸서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 처리하면 됩니다. 반면, 생선뼈나 치킨뼈는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므로 일반 쓰레기로 처리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정보는 일부러 잘 알고 있지 않으면 쉽게 간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은 각 지역마다 상이한 분리배출 기준 덕분에 심화되고 있습니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지역마다 배출 기준을 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이는 시민들에게는 오히려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남구에서 고무장갑을 일반 쓰레기로 배출한 주민이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사례가 회자되면서 이러한 점에 대한 논란이 커지기도 하였습니다.

 

 

회사는 서울시와 구청이 각각의 관리 기준을 설정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이를 이해하는 데는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또다시 쓰레기 배출 기준을 바꾼다는 공지가 혼란만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니 이러한 점도 유념하셔야 합니다.

 

 

현재, 쓰레기 분리배출을 용이하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은 품목별 분리배출 방법과 규칙을 가이드해줍니다. 이 앱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등 정부 기관과 협업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그 사용법도 간단하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분리배출은 단순히 개인의 책임만이 아닌 모두가 함께 하는 노력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회 전반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우리 모두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가져야 할 시점입니다. 개인의 작은 행동이 모여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음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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